패왕의 게임


삼두매

빚을 갚기 위해 뛰어든 불법 가상현실 게임 대회에서 태오는 남들이 모르는 필승의 전략으로 우승을 차지한다.



plot


알파고 같은 뛰어난 인공지능이 일상화된 그리 멀지 않은 미래사회에선 VH(Virtual hyperreality, 가상초현실)게임머신으로 현실보다 더 현실 같은 게임을 하는 게 가능하다.‘닉스’라는 머신이 인간의 모든 감각기관을 통제하면서 높은 자유도와 현실성으로 유저를 가상초현실 속으로 밀어 넣는다.주인공 태오는 의붓아버지가 남기고 간 빚을 갚기 위해 ‘매드니아’라는 불법 사설 게임 대회에 참가하게 되는데, 그 게임에 참가한 사람들 대부분이 태오처럼 빚을 갚기 위해 모인 사람들이다. 그러다보니 어떤 게임보다 처절하고 치열하며 피도 눈물도 없는 사투를 벌이게 된다.게임에 우승하게 되면 빚도 갚고 상금도 거머쥘 수 있지만, 만일 패배하면 더 큰 빚을 지고 어딘가로 팔려가게 되는 것이다. 즉, 진다는 것은 죽음을 의미한다.전직 프로게이머였던 태오는 목숨을 걸고 게임에 임하는데, 우연히 친구의 도움으로 게임‘매드니아’의 공략집(gmr)을 손에 넣게 된다. 그는 대회 참가 전까지 공략집을 보며 우승을 위한 필승의 전략을 세우기 시작한다.

character


  • 신태오

    하루아침에 흙수저가 된 전직 프로게이머. 가족의 빚을 갚기 위해 불법 사설 게임 대회에 참가한다. 오로지 정의롭기 만한 스테레오 타입의 영웅이 아닌, 지극히 현실주의적인 사이다형 영웅이다.          


  • 윤설아

     베일에 싸인 참가자. 그녀가 전 대회 우승자라는 것만 짐작할 뿐이다. 동료를 믿지 않고 오직 자신의 승리를 위해서만 움직인다. 얼음처럼 차갑지만, 게임을 진행하면서 태오에게만 서서히 마음을 연다. 무서운 실력을 지닌 강력한 우승후보.          


  • 뉴타

    게임 속 요정. 클라우 솔라스라는 명검을 지키는 수호요정. 개로 변신하는 능력 외에도 엄청난 능력을 숨기고 있다. 태오와 동료가 되면서 늘 티격태격한다. 미워할 수 없는 익살스러운 캐릭터.